연차내고 갑작스레 일본이 가고싶어져서 엄마랑 단둘이 떠난 대마도 여행이였어요. 결론적으로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을만큼 추억도 많이 쌓고,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어요! 전체적으로 일정은 빠듯하지않고, 자유시간도 충분히 많아서 쇼핑과 함께 대마도를 즐기기에 너무 좋아요! 첫날 오후에 일정 끝내고 저녁 식사 이전까지 자유시간 주셔서 티아라몰, 드럭 스토어 등에서 쇼핑하고, 편의점 구경하고, 카스마키 사러 동네 돌아다니며 너무 좋았어요. 저녁 식사로 간단히 bbq 마치고 이즈하라에 있는 유명한 라멘집에 가서 라멘도 먹었답니다. 밤길 산책하며 소화좀 시키고, 티아라몰에서 스시와 캔맥주 사와서 숙소에서 한잔하며 여행 감성 제대로 느꼈어요 ㅎㅎ 다만 식사 같은 경우엔 아무래도 저렴한 패키지 상품이다보니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식사들은 솔직히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어쩔수없답니다. 그래도 나쁘지않는편이고 무엇보다 어느 가게서든 나마비루는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여행 내내 도X윤 가이드님이 대마도 관련한 재밌는 이야기와 일본 역사 관련 이야기, 일본인의 식습관 등 다양하고, 양질의 이야기들 많이 해주셔서 지루함을 전혀 못느끼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일본 본토에 패키지 여행가게되면 꼭 도X윤 가이드님과 가고싶을만큼이에요! 항상 열정 넘치셨고, 일정도 유도리있게 조율잘해주시고, 같이 갔던 일부 한국인들이 짖궂은(진상짓) 언행이나 행동을하여도 나이스하게 대처하시는 모습들이 상당히 감명깊었네요. 아무튼 이번 여행은 저희 모자에게 너무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가질수있었던 여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